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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병가 50일 연장

등록 2015.02.18 11:15

김아연

  기자

박창진 사무장. 사진=연합뉴스 제공박창진 사무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땅콩회항’ 사건 이후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병가를 냈던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병가를 또 다시 50일 연장했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4월10일까지 50일간 병가를 냈다.

앞서 박 사무장은 지난 1일 업무에 복귀했다가 6일부터 2주간 병가를 낸 바 있으며 이번 병가가 4번째다. 그는 ‘땅콩 회항’ 사건이 알려진 지난해 12월 8일 병가를 냈다가 올해 1월 말까지 1차례 병가를 연장한 바 있다.

박 사무장은 당시 사건의 정신적 충격으로 잠을 못 이루고 환청이 들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박 사무장이 정해진 병가 일수를 다 채워 휴식이 더 필요하면 개인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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