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연구원은 “지난 6일 넥슨이 엔씨소프트에 제시한 주주제안서의 주요 골자는 주주 환원 정책 강화와 내실 경영이다”며 “자사주 소각 혹은 삼성동 건물 매각 등을 통한 현금 확보를 권고한다거나 하는 내용은 확실히 주주 가치 제고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주주 입장에서는 넥슨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면 좀 더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나 네오플이나 넥슨지티 등 넥슨의 자회사처럼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만얀 현 경영진 및 이사회 체제로 엔씨소프트가 운영된다고 하더라도 이들 또한 아프로 좀 더 적극적으로 주주와 소통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그러므로 경영권이 어느 쪽으로 가든 주주의 이익은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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