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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임영진 행장대행 체제로

신한銀, 임영진 행장대행 체제로

등록 2015.01.15 18:01

수정 2015.01.16 08:29

손예술

  기자

서진원 신한은행장, 2주째 입원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중인 서진원 신한은행장을 대신해 임영진 부행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

15일 오후 신한은행은 서진원 행장의 직무대행 체제를 논의하는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영진 부행장을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임영진 직무대행은 서 행장을 대신해 밀린 업무를 처리한다. 통상적으로 직무대행은 은행장의 전결, 여신결정, 협약 등을 맺을 수 있다. 현재 하나은행이 외환은행과의 통합 문제를 놓고 김병호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임영진 부행장은 2009년 부행장으로 선임돼 연임을 거듭했으며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부문 부행장을 맡고 있다.

그러나 서 행장의 임기가 3월이라는 점과 3연임이 유력했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직무대행 체제는 서 행장의 병세 회복 시점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는 17일 업적평가대회와 부서장 인사 등이 예정돼 있다”며 “행장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을 없애기 위해 직무대행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업무와 관련 법률적으로 처리해야 할 부분이 있어 이를 메우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현재 서 행장의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두 달전부터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다가 지난 2일 병원에 입원했다. 여러가지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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