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패밀리’, 인터넷 반응 시끌시끌··· 포털 사이트 8.9점 평점 쾌거

‘떴다 패밀리’의 인터넷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3일 첫방송된 SBS 주말힐링극장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의 200억원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유산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그려가는 이야기. 방송시작과 함께 원작과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면서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다.

시청률의 경우 첫방송에서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4.3%(서울수도권 5.0%)을 기록했던 드라마는 2회에서는 4.7%(서울수도권 5.5%)로 올랐고 특히 당시 순간 최고시청률은 8.5%인데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그래프가 오름세를 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떴다 패밀리'가 포털사이트 DAUM에서 드라마는 10점 만점에 8.9점(1월 8일 기준)이라는 평점을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8.4점을 기록한 '가족끼리 왜이래'와 6.6점을 머문 '장미빛 연인들'을 제쳤다 / '떴다 패밀리' 포스터

또한 ‘떴다 패밀리’의 인터넷 반응또한 심상치 않다. 포털사이트 DAUM에서 드라마는 10점 만점에 8.9점(1월 8일 기준)이라는 평점을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8.4점을 기록한 KBS 2 ‘가족끼리 왜이래’와 6.6점을 머문 MBC ‘장미빛 연인들’을 제친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정현과 진이한, 오상진, 박원숙 등 연기자들에 대한 칭찬과 함께 “유쾌,상쾌,통쾌한 드라마” “연기자분들 다들 캐릭터들이 특색있고, 개성이 넘쳤어요. 앞으로 스토리 더 전개되면 더 재미있을것 같아요” “유쾌하면서 뭔가 찡한데도 있고 궁금증도 있고 돈도 많이 나오고 재밌고 신선” “다음회가 궁금한 드라마였어요” “보시고 부자 되세요. 티저만 봐도 빵빵터졌는데, 본방송 정말 재미있네요”라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SBS는 주말시간대에 모두들 편안하게 시청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고 지난번 ‘기분좋은날’, ‘모던파머’에 이은 이번 ‘떴다 패밀리’또한 그 연장선상에 있다”며 “앞으로도 박원숙 선생님이 연기하는 끝순의 200억원을 둘러싼 가족들의 좌충우돌 유산쟁탈전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할수 있게 만들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방송 시작과 함께 시청률 상승과 더불어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또한 사로잡고 있는 ‘떴다 패밀리’는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