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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진이한·이정현·오상진, 이들의 변신에 주목하는 이유

‘떴다 패밀리’ 진이한·이정현·오상진, 이들의 변신에 주목하는 이유

등록 2015.01.07 12:02

홍미경

  기자

SBS '떴다 패밀리' 진이한, 이정현, 오상진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톡톡 튀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의 이 같은 변신 행보와 그들을 주목하는데 이유가 있다.

가장 큰 변신의 폭을 선보인 배우는 바로 이정현이다. MBC '무한도전'의 특집코너 '토토가'를 통해 변함없는 동안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이정현은 영화 '꽃잎' '명량'에서 보여줬던 이전의 캐릭터와는 다르게 연기 인생 처음으로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맡아 통통 튀는 캐릭터 나준희를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완벽 소화했다.

사진= SBS '떴다 패밀리' 진이한, 이정현, 오상진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톡톡 튀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 SBS 제공사진= SBS '떴다 패밀리' 진이한, 이정현, 오상진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톡톡 튀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 SBS 제공


또 배우 진이한은 기존의 샤프한 엘리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초특급 엘리트지만 꿈을 위해 과감하게 백수의 길로 들어선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주인공 최동석을 연기한다. 이 시대 청년백수를 소화하기 무릎 나온 바지까지 입고 나오는 깨알 설정으로 리얼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냉철한 엘리트 검사 역으로 주목받은 오상진은 '떴다 패밀리'를 통해 첫 악역연기를 선보인다. 200억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상속 쟁탈전에 뛰어드는 무능력 마마보이로 분해 그동안의 모범생 이미지를 벗고 상반된 연기변신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MBC '백년의 유산' 등을 통해 악랄한 시어머니를 연기했던 박원숙은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레이디 가가 뺨치는 화려한 의상을 즐겨 입는, 범상치 않은 앙큼하고 귀여운 할매 정끝순으로 귀여운 연기변신을 시도했다.

그 외에도 도시적인 이미지를 벗고 억척스러운 아줌마로 변신한 이휘향, 아이돌로서는 파격적으로 이혼녀 연기를 선보이는 걸스데이 소진, 소진과 함께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일 빅스 엔 등 모든 출연진들이 파격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한편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주말힐링극 '떴다 패밀리'는 매주 토, 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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