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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로 현대차 구입할 수 있다···복합할부만 신규 취급 중단

BC카드로 현대차 구입할 수 있다···복합할부만 신규 취급 중단

등록 2015.01.04 11:59

이나영

  기자

BC카드와 현대자동차가 가맹점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BC카드 모든 고객은 구입 중단 등의 불편 없이 지속적으로 현대차 구입이 가능하게 됐다.

4일 BC카드는 현대차와 가맹점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부터 수수료율을 놓고 협상해왔던 복합할부 상품은 지난 1일부터 취급 중단하기로 양사간 합의했다.

앞서 BC카드와 현대차는 지난 9월30일 만료된 가맹점 계약기간을 세 차례 협상 시한을 연장하며 합의점을 찾으려 했지만 협상이 결렬되자 현대차는 12월 31일자로 가맹점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현대차는 BC카드에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BC카드의 체크카드 수수료율 수준인 1.3%까지 내려달라고 주장한 반면 BC카드는 현대차가 KB국민카드와 합의한 1.5% 이하로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후 현대차와 BC카드 이달 4일까지 현대차 사정(휴무 등)등을 감안, 복합할부 수수료율 협상을 4일까지 연장해 진전된 결과를 도출하고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고객들에게 혼란을 드려서 죄송하다”며 “현대차 가맹점 계약은 정상적으로 유지된다”며 “BC카드를 이용해 현대차를 구입하실 경우 변함없이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합할부금융은 자동차를 사는 고객이 캐피털사의 할부를 이용하는 과정에 카드사가 개입된 구조의 상품이다.

소비자가 자동차 대리점에서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면 결제액을 할부금융사가 대신 갚아주고 고객은 대금을 할부금융사에 매달 할부를 갚는 방식이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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