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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호 한투證 사장 “리테일 영업의 패러다임 변화 원년”

[신년사]유상호 한투證 사장 “리테일 영업의 패러다임 변화 원년”

등록 2015.01.02 11:14

최원영

  기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올해를 리테일 영업의 ‘패러다임 변화 원년’으로 선언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내외 증권시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선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유 사장은 2일 을미년 신년사를 통해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어느 때보다 상황”이라며 “미래의 생존을 위해 패러다임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특히 주요 경쟁사들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과 비용구조 개선을 마침에 따라 당사가 유지해 왔던 비용경쟁력 우위이 약화가 예상된다”며 “예전과 같이 업게 내 최고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업본부간 조직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리테일 영업의 패러다임 변화 원년”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자산관리영업을 정착시켜 향후 리테일의 핵심 수익원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평가 및 보상의 기준도 새로운 전략에 맞춰 변화시키겠다”면서 “모든 바탕에 고객 수익률 우선의 정도 영업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이 깔려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개별 본부가 아닌 회사 전체의 파이를 키울 수 있도록 본부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금융당국의 자본시장 발전 및 규제완화 정책이 지속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화된 자본규제를 활용해 투자금융 및 IB부분의 리스크관리를 최적화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현지법인(KIS베트남)은 지난해 흑자기조 구축에 이어 올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통해 Top 10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사장은 “올해 6월1일이 동원증권과 한투증권의 통합 10주년을 맞는다”며 “통합 후 10년간 선두 자리를 지켜왔지만 절대 자만하거나 안주해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10년간 이뤄낸 발전을 뛰어넘을 수 있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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