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9만원으로 하루 종일 골프를?
태국골프이야기다. 태국의 칸차나부리 미션힐스골프클럽이 하루 9만원에 마음껏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골프 패키지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1990년에 개장한 미션힐스골프클럽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세계 100대 명문 골프장 가운데 하나. 태국 골프장 중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골프코스로 인증 받은 18홀(파72·7042야드)의 코스는 한국의 골프 코스 관리자들이 6개월간 리모델링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넓고 완만하지만 곳곳의 워터헤저드와 벙커가 전략적으로 배치돼 있어 매 홀마다 다른 전략을 짜야 한다.
부대시설은 300야드의 넓고 긴 천연잔디의 드라이빙 레인지를 비롯 숏 게임을 위한 어프로치, 벙커, 퍼팅그린 등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또한 콰이강 주변의 광활한 호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리조트 경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미션힐스는 독점계약을 통해 한국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국내처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인 주방장이 상주해 태국정통 음식뿐 아니라 한국음식도 동시에 맛 볼 수 있으며 수영장, 사우나, 테니스장, 레스토랑 등이 구비돼 있다.
하루 비용 9만원에는 2인1실에 무제한 라운드, 조식과 중식, 석식이 포함된 가격이며, 3만원으로 18홀 캐디피와 캐디팁, 카트까지 이용 가능하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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