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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땅콩 회항’ 대한항공 사무장 15일 보강조사키로

국토부, ‘땅콩 회항’ 대한항공 사무장 15일 보강조사키로

등록 2014.12.14 17:36

윤경현

  기자

땅콩 회항 당시 관련 사무장, 기장과 승무원 등도 필요하면 보강조사할 계획

국토교통부가 ‘땅콩 회항’ 관련 당시 대한항공 사무장을 15일 다시 불러 보강조사할 예정이다. 사진=대한항공 제공국토교통부가 ‘땅콩 회항’ 관련 당시 대한항공 사무장을 15일 다시 불러 보강조사할 예정이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국토교통부가 ‘땅콩 회항’ 관련 당시 대한항공 사무장을 15일 다시 불러 보강조사할 예정이다.

14일 국토부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땅콩 회항 당시 관련 사무장, 기장과 승무원 등에 대해서도 필요하면 보강조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앞서 12일 조현아 전 부사장의 탑승 전 음주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했으나 진술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와인 몇 잔을 마시고 비행기에 탔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부는 박 사무장을 상대로 한 보강조사에서 폭언, 고성,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경위를 8일 국토부 조사 때와 나흘 뒤 검찰 조사에서 다르게 진술한 사유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박 사무장은 검찰 조사에서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부터 폭언을 듣고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토부 조사에서는 폭행 등이 없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 조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조사단 6명 가운데 항공안전감독관 2명이 대한항공 출신이라 공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번 조사에서 감독관은 램프리턴(이륙 전의 항공기가 탑승 게이트로 되돌아가는 것)의 적정성, 관제탑과의 교신내용 등 전문 기술적 부분만 담당하고 기내의 소란 여부 등은 일반직 공무원이 조사하고 있어 공정성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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