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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 ‘400명’ 정규직 채용...올해 두번째

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 ‘400명’ 정규직 채용...올해 두번째

등록 2014.12.12 17:19

윤경현

  기자

사내 하청 특별고용 합의 내용, 사내하청 근로자 채용 지속적으로

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 ‘400명’ 정규직 채용...올해 두번째 기사의 사진



현대차가 12일 사내하청 근로자 4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는 지난 8월 사내하청 특별고용 합의에 따른 것으로 두 번째다.

현대차 노사는 2015년까지 40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사내하청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협의에서 다룬 내용이며 채용인원은 기존보다 500명 더 늘리고 시기는 1년 앞당긴 것이다.

현대차는 사내하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규직 모집공고와 서류전형, 시험, 면접, 인성검사, 신체검사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합격자 명단은 현대차 온라인 지원사이트로 개별 통보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입사교육을 받은 뒤 내년 3월 현장에 배치된다. 현대차는 2012년부터 사내하청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채용을 진행해왔다.

기존 채용인원 2438명과 이번 400명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채용인원은 2838명에 이른다. 현대차는 오는 2016년 이후에는 정규직 퇴직 등으로 결원 발생할 시 외부인력과 병행 채용하되 사내하청 근로자를 우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오는 2020년까지 정규직 퇴직인원이 5000∼6000여 명에 이르기 때문에 사내하청 근로자 채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사내하청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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