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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례회동 “공무원연금 개혁 vs 4자방 국조” 갈등 고조

여야 주례회동 “공무원연금 개혁 vs 4자방 국조” 갈등 고조

등록 2014.11.18 15:52

문혜원

  기자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이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별 소득없이 끝났다.

여야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주례회동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4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를 둘러싼 날선 대립각을 세웠다.

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의 연내처리를 강조하는 반면 야당은 4자방 국조 실시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한치 양보없는 설전 끝에 고성이 오고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브리핑에서 “누리과정과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해 논의해보자고는 했지만 야당에서 계속 4자방 국조 요구만 해서 특별히 진전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반면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이 공무원연금개혁의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지만 우리는 사회적 협의체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해 진척이 없었다”면서 “오늘 양당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는 인식의 차이가 커서 합의 사항이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그는 “향후 수석간 만날 일정조차 잡지 않았다”고 전하며 여야의 의견 갈등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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