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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에서 해외진출까지 지원

삼성-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에서 해외진출까지 지원

등록 2014.10.30 16:41

김은경

  기자

정부, 창조경제 혁신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지역주도의 창조경제 확산이 본격화된다. 삼성의 벤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창업에서 해외진출까지 지원하는 창조산업화 모델이 창출된다.

정부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관계부처합동으로 창조경제 혁신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산업화 성공모델 창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의 벤처 창업 지원 프로그램 노하우를 바탕으로 6개월 내 창업에서 해외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C-랩(lab)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C-Lab 엑셀러레이팅은 연 2회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40여 개팀을 입주시켜 1사(社) 1멘토 및 각 단계별로 다양한 분야에 걸친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밀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과 대구시는 C-Lab 입주업체 육성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C-펀드를 조성해 팀당 2000만원 규모의 초기 운영비는 물론 우수창업팀에 대해 최대 3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삼성의 노하우와 미국 현지 OIC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지역의 벤처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해 매월 ‘삼성 벤처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해 우수 졸업 기업 등 경쟁력있는 창업, 벤처기업을 선별, 시장 정착에 필요한 자금을 회사별로 최대 2억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삼성은 100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글로벌 대표 혁신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지역내 창업, 벤처, 중소기업에게 기업가 정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가칭) ‘글로벌 혁신센터 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다.

섬유산업 분야 패션인재 양성도 이뤄진다. 오는 2016년에 조성되는 창조경제 단지에 C-패션(Fashion) 디자인 캠퍼스 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지역주도의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혁신센터 중심으로 지역 유관기관들의 기능과 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혁신센터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 적합한 지원기관을 멘토로 지정하고 혁신기관들의 지원 사업을 패 키지화해 패스트 트랙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참여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대기업의 협력재단을 통한 창업, 벤처기업 인력양성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혁신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지역 유관기관 협의회 등을 지역별 창조경제협의회로 통합·운영 하고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창조경제협의회 사무국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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