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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울산공장, 상여금 문제로 ‘노조 파업’ 위기

KCC 울산공장, 상여금 문제로 ‘노조 파업’ 위기

등록 2014.09.26 17:48

최원영

  기자

KCC 울산공장 노사가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문제를 놓고 진통 중이다.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14년만의 파업으로 이어지게 된다.

민주노총 화학섬유노조 KCC울산공장 지회는 26일 전체 조합원 190명을 상대로 임금협상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재적 대비 83%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13차례에 걸친 노사 간 교섭에서 타결점을 찾지 못하자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했다. 파업을 위한 수순으로 해석된다.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통상임금 적용과 이에따른 임금 인상이다.노조는 상여금 등의 통상임금 적용과 함께 기본급 대비 7.09%인 12만9078원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반해 사측은 기본급 3.93% 인상안(7만1520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KCC관계자는 “사측의 결정에 대해선 아직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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