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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BI국장 “미국인 기자 참수 IS 조직원 신원 밝혀내”

美 FBI국장 “미국인 기자 참수 IS 조직원 신원 밝혀내”

등록 2014.09.26 08:14

김은경

  기자

미국 정보국이 미국인 기자를 참수한 IS 조직원의 신원을 알아낸 것으로 확인 됐다. 하지만 이 조직원이 직접 참수했는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FBI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국인 기자 2명 등을 참수한 ‘이슬람국가’(IS) 조직원의 신원을 밝혀냈다”며 “용의자의 이름이나 국적, 직접 참수했는지 여부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복면을 쓴 이 조직원은 지난달 19일 인질로 잡고 있던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하고 나서 지난 2일 또 다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도 참수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동일인으로 보이는 이 대원이 영국인 인질 데이비드 헤인즈를 참수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도 공개됐다.

이들 동영상은 국제사회의 공분을 초래해 미국과 프랑스, 그리고 아랍 5개국의 이라크 및 시리아 내 IS 근거지 공습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미국 상원은 미국인 기자들을 참수한 IS 대원을 체포하거나 법적으로 처벌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 최고 1000만 달러(104억4500만원)를 제공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상태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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