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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기업은행···성과도 무궁무진

진화한 기업은행···성과도 무궁무진

등록 2014.09.23 10:00

최재영

  기자

상반기 저상장 기조 뚫고 큰 실적 달성
중소기업 대출 점유율 업계 1위 유지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취임한 이후 기업은행 성과는 놀랍다는 평가 일색이었다.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은행들의 순이익은 곤두박질치는 상황에서도 놀라운 실적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기업은행 실적은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61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680억원)보다 32.4% 증가한 수치다.

개별기준으로 기업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1218억원(26.7%)늘어난 5778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을 꾸준히 늘려 이자수익자산과 순이자마진(NIM)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기업은행 NIM은 전분기(1.92%)보다 0.04%포인트 늘어나는 1.96%를 기록했다. 일부 은행에서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을 비교하면 놀라운 수치다.

중소기업 대출은 은행 통틀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말 대비 4조2000억원(3.9%) 늘어난 113조원이다. 점유율로는 22.6%에 달한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3% 포인트 개선된 0.54%(기업 0.57%, 가계 0.38%)를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1%를 기록했다. 경기 둔화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선제적인 정책을 쓴 덕분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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