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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에 따른 효과 3121억원”

하나금융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에 따른 효과 3121억원”

등록 2014.07.13 09:19

최재영

  기자

하나.외환은행 통합에 따른 효과하나.외환은행 통합에 따른 효과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조기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연간 312억원으로 분석했다.

13일 하나금융그룹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비용절감 시너지와 수익증대 시너지가 각각 연간 2692억원과 429억으로 5년간 연평균 3121억원의 시너지 시현이 가능해진다고 분석했다.

특히 3년내에 조기통합을 이뤄낸다면 약 1조원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용절감 측면에서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IT투자 포트폴리오 통합 관리를 통한 중복투자 방지 799억원, 신용카드 부문의 프로세스 일원화에 따른 비용절감 674억원, 외화부문의 조달 비용 감소 607억원, 통합구매를 통한 비용절감 612억원 등 연간 총 2692억원의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

수익증대 부문에서는 양행이 하나은행의 PB업무, 외환은행의 외국환 경쟁력 등 상호 강점을 공유해 나타나는 시너지 225억원이다. 양행의 채널을 활용한 효율성과 영업력 증대를 통해 증가되는 신용카드 수익 204억원 등을 합치면 연간 429억원의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양행이 통합하면 점포 네트워크가 975개로 확대되고 총여신 규모가 200조원대로 확대돼 규모의 경제 달성으로 시장 선도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활동 고객수도 550만명이 돼 고객기반 확대로 유효한 경쟁 구도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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