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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원-황중곤, 첫날 8언더파 공동선두

[KPGA선수권]박준원-황중곤, 첫날 8언더파 공동선두

등록 2014.07.10 18:21

수정 2014.07.11 09:43

안성찬

  기자

J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

박준원. ⓒKPGA 민수용 포토박준원. ⓒKPGA 민수용 포토

매경오픈 챔피언 박준원(28·코웰)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승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박준원은 10일 인천 스카이72GC 하늘코스(파72·7086야드)에서 열린 야마하 한국경제 제57회 KPGA선수권 J골프시리즈(총상금 10억원) 첫 날 경기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일본에서 활약중인 황중곤(22)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날 박준원은 날씨덕을 봤다. 오전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준원은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후반들어 2, 3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은 뒤 4번홀부터 5개홀에서 연속 버디행진을 벌였다.

바다에 접한 하늘 코스에는 오후 들면서 초속 6∼9m의 강풍이 불어 늦게 티오프한 선수들이 불리했다.

박준원은 “5개홀 연속 버디를 처음이다. 티샷이 잘 맞아 내가 좋아하는 거리인 130야드에서 두 번째 샷을 칠 수 있었다”며 “페어웨이가 벤트 잔디여서 백스핀도 잘 먹어 홀에 가깝게 붙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중곤. ⓒKPGA 민수용 포토황중곤. ⓒKPGA 민수용 포토


황중곤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일본에서 2승을 올린 황중곤은 “퍼팅이 잘 됐다. 한국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어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타자 김태훈(29)은 보기없이 3번홀(파5)과 18번홀(파5)에서 2개의 이글과 버디 2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쳐 이경훈(23·CJ오쇼핑), 박성국(26)과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신인왕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배윤호(21)는 이날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현대자동차에서 제공하는 제네시스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배윤호는 16번홀(파3·176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 샷한 볼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갔다.

J골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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