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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불에 강한 친환경 실리콘 스펀지 국내 최초 개발

KCC, 불에 강한 친환경 실리콘 스펀지 국내 최초 개발

등록 2014.06.25 09:18

최원영

  기자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KCC 실리콘 스펀지. (사진 = KCC)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KCC 실리콘 스펀지. (사진 = KCC)


KCC(대표 정몽익)가 기존 고무와 유기계 발포제를 사용한 스펀지와는 차별화된 불에 잘 타지 않는 친환경 실리콘 스펀지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KCC가 이번에 개발한 실리콘 스펀지는 기존 스펀지를 만들 때 사용되는 유기계 발포제 대신 수분을 활용해 발포 과정에서 자극적인 냄새가 전혀 없고 독성 물질 또한 배출되지 않는다.

또한 실리콘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내열성, 난연성을 갖추고 있어 화재에 안전하고 일광 및 열탕 소독이 가능하여 우수한 위생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친환경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기 때문에 화재시에도 불에 잘 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유독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안정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복원력 및 반발탄성을 갖고 있어 기존 스펀지의 대체 적용이 가능하고 추가적으로 전기전자소재나 건축자재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확대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KCC 관계자는 “기존에 여러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던 유기계 고무 스펀지들의 문제점들을 실리콘이라는 첨단 소재의 사용과 친환경 발포제 적용을 통해 해결했다”며 “국내 최초 개발의 의미가 있는 만큼 시장의 선점과 수출, 그리고 다양한 응용 분야로의 확대 적용을 위한 추가적인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국내 최초로 유기 실리콘의 합성, 기술개발 및 생산을 시작하여 판매 또한 급격히 신장하고 있으며 시장을 주도할 One&Only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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