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리버 하이랜즈TPC(파70·6841야드)에서 끝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2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은 15언더파 265타를 친 케빈 스트릴먼(미국)에게 돌아갔다.
최경주는 올 시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데 이어 다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지난 주 끝난 US오픈 출전권도 확보하지 못했다.
스트릴먼은 지난해 3월 탬파베이 챔피언십에 이어 약 1년 3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배상문(28·캘러웨이)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8언더파 272타로 공동 24위, 올 시즌 1승을 올린 노승열(23·나이키)은 1언더파 279타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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