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혁신논문으로 기술력 과시

세계 최고권위 디스플레이 학회서 논문 14편 발표

LG디스플레이가 다음달 1~7일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 2014’에서 OLED시장을 선도하는 압도적 기술 리더력을 공개한다. 사진=LG전자 제공

LG디스플레이가 다음달 1~7일 미국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 2014’에서 OLED시장을 선도하는 압도적 기술 리더력을 공개한다.

SID는 전세계적으로 6000여명의 교수·업계종사자·연구자 등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들이 소속돼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다.

LG디스플레이는 SID2014에서 ▲대화면 OLED TV를 위한 기술 발전 ▲상용 플렉시블 AMOLED 개발 ▲대형 울트라HD OLED TV Panel 설계와 보상 방식의 기술적 발전 등 3편의 공식 초청 논문을 포함해 총 6편의 OLED 논문을 발표한다.

OLED 외에도 이외에도 소비전력, TFT 공정, 3D 및 패널 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4개 논문 발표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들을 소개한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학회 기간인 3~5일 진행되는 전시회에 참여해 55·65·77인치 곡면형 OLED TV, 쿼드HD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17% 투과율의 47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은 “O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대세가 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IPS, FPR 3D, OLED TV 등 ‘세계 최초’의 디스플레이 역사를 써왔던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차세대 기술 선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