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영화와는 다른 코믹스런 카메라 뒤 배우들 모습 ‘공개’

장기 흥행중인 영화 ‘역린’(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제작: 초이스컷 픽처스│감독 이재규)이 모니터링에 빠져든 배우들의 모습부터 열정적인 촬영 현장과 깜짝 미소까지 미공개 현장 스틸을 23일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박성웅 정은채 등 배우들의 유쾌한 촬영 현장 모습과 웃음을 유발하는 장난스러운 표정들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한지민과 정은채는 모니터링 하는 모습조차 단아하고 아름다운 여배우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으며 반면에 존현각 전투 장면의 촬영을 위해 모인 현빈과 정재영 조정석은 진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는 배우들의 표정과는 달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세 사람의 진지한 모습이 웃음을 짓게 만든다. 또한 금위영 대장 ‘홍국영’ 박성웅의 장난스런 미소와 브이 포즈, 영하 15도의 날씨 속 비 내리는 존현각 앞에서도 우비를 입고 웃고 있는 조정석, 살수와 월혜의 연기를 세심하게 지도중인 이재규 감독과 활 쏘는 장면을 위해 무전기로 꼼꼼하게 체크하는 현빈까지 색다른 모습들이 담겨 있어 ‘역린’을 응원하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30일 개봉한 ‘역린’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영화’(스폰지밥), ‘스며드는 감동이 있다’(brig****), ‘배우들의 연기력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2014년 최고의 영화!’(삼공이), ‘현빈과 정재영, 조정석 모두 빛나는 연기’(na01****), ‘정재영이 중용을 읊어주는 구간 참 멋있다!’(2539****), ‘상영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내가 정조가 된 것처럼 몰입도 100%’(러닝),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영상미까지 뛰어나서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partlou) 등 호평을 얻으며 4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장기 흥행 중이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다. ‘정유역변’을 모티브로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까지 명품 배우들의 멀티 캐스팅은 물론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킨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