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證 “로엔, 1Q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KTB투자증권은 19일 로엔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높혔다.

최찬석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로엔의 연결 매출은 774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순이익 124억원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35%, 21%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였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로엔 플랫폼의 구조적 성장에 더해 별그대 OST와 썸, 아이유 등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음원 유통 부문 수익 기여도가 증가했다”며 “신규로 연결된 시스타 소속의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도 영업이익에 일부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월정액 모델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경기영향이 제한적이고 스마트폰의 MP3화로 인해 가입자 순증세는 지속이다”며 “또한 단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더 낙관적이다”고 전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