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3일 월요일

  • 서울 13℃

  • 인천 10℃

  • 백령 12℃

  • 춘천 8℃

  • 강릉 11℃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9℃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9℃

  • 전주 10℃

  • 광주 9℃

  • 목포 12℃

  • 여수 15℃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3℃

  • 부산 12℃

  • 제주 13℃

“스카이72는 아시아 최고의 코스”...SK텔레콤오픈 5위 최경주

“스카이72는 아시아 최고의 코스”...SK텔레콤오픈 5위 최경주

등록 2014.05.18 18:19

안성찬

  기자

최경주최경주

7개월만에 한국을 찾은 최경주(44·SK텔레콤)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라운드를 거듭할 수록 순위를 끌어 올리며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다.

첫날 공동 75위였던 최경주는 18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4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80타(75-67-70-68)를 쳐 단독 5위에 올랐다.

다음은 최경주의 일문일답.

-최종라운드 마친 소감은.

우선 대회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마무리해 만족한다. 거리 감각이 맞지 않아 고전했다. 경기 초반 5번홀까지 버디를 잡지 못한 게 아쉽다.

-올 시즌 국내 대회 첫 출전했는데.

몸 상태에 비해 선전한 결과라 생각한다. 여러 후배 선수들이 존경해줘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다. 또한 이 곳까지 와서 응원해 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

-골프코스는 어떤가.

골프장이 너무 고무적이다. 국내를 떠나 아시아 쪽에는 이런 골프장이 없다. 잘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코스다. 티샷, 아이언 샷, 퍼트 모두 잘해야 우승할 수 있다. 대회는 이런 곳에서 치러져야 한다. 스카이72 골프장 관계자 분들의 많은 노고에 감사한다.

-후배들을 평가한다면.

패기로 똘똘 뭉친 후배 선수들의 향상된 기량을 볼 수 있었다. 성실한 훈련을 바탕으로 인내하면서 시합 감각을 키워나간다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 같다.

-이후 계획은.

US오픈을 14년만에 퀄리파잉스쿨을 거쳐야 한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쉬고 준비하고 싶으나 예전 우승했던 대회이고, 잭 니클라우스와의 관계도 있기 때문에 출전할 것 같다. 올 시즌 페덱스 포인트 30위에 드는 것이 목표다. 이후 10월 경 한국에 와서 다시 대회에 출전할 것이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