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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3년만에 우승하나...3R 8언더파 공동선두

[SK텔레콤오픈]김경태, 3년만에 우승하나...3R 8언더파 공동선두

등록 2014.05.17 18:07

수정 2014.05.18 14:14

안성찬

  기자

SBS스포츠, 18일 최종일 경기 생중계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선 김경태가 7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민수용 포토3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선 김경태가 7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민수용 포토

김경태(28·신한금융그룹)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경태는 17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207타로 김승혁(28)과 공동선두에 나서며 2011년 5월 매경오픈 이후 약 3년 만에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오른 김경태는 아마추어 시절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해 2승(2006년 포카리 에너젠 오픈, 삼성 베네스트 오픈)을 거뒀다. 2007년 프로 데뷔 첫 번째 대회인 토마토 저축은행오픈과 두 번째 대회 매경오픈을 잇달아 우승하기도 했다.

첫날 선두에 나섰다가 2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역시 공동 4위로 밀렸던 김승혁도 이날 5타를 줄이며 하루 만에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2005년 코리안투어 무대에 선 김승혁은 아직 우승이 없다.

이경훈(23·CJ오쇼핑)과 이태희(30·러시앤캐시)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첫날 공동 75위였던 최경주(44·SK텔레콤)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 등과 함께 전날보다 6계단 뛰어 올라 공동 8위를 마크했다.

최경주는 15번 홀까지 4타를 줄이다가 16, 17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경주는 “오늘 2타를 줄였는데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경기를 할수록 피로감이 아직 남아 있는 것을 느끼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매 샷마다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해야 하지만 순간순간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었다.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도 쉽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SBS스포츠가 18일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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