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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린’을 뜨겁게 한 중용 23번째 장 구절 내용은?

영화 ‘역린’을 뜨겁게 한 중용 23번째 장 구절 내용은?

등록 2014.05.16 10:19

김재범

  기자

영화 ‘역린’을 뜨겁게 한 중용 23번째 장 구절 내용은? 기사의 사진

영화 ‘역린’(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제작: 초이스컷 픽처스│감독 이재규)이 개봉 이후 관객들에게 가장 공감을 얻고 있는 중용 구절의 대사가 담긴 ‘정조 & 상책 중용 영상’을 16일 오전 공개했다. ‘작은 일도 최선을 다하면 세상을 바꾼다’는 의미를 담은 중용 23번째 장 구절은 시대적 공감과 함께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널리 전파되고 있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공개된 영상은 편전에서 경연을 통해 신하들과 실질적인 학문에 대해 자신의 뜻을 역설하는 정조가 나태한 신하들에게 중용 23번째 장을 외울 수 있는지 시험했고 아무도 대답하지 못할 때 상책이 나지막이 그 구절을 읊는 장면을 담고 있다. 특히 ‘정조 & 상책 중용 영상’은 ‘역린’이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뜻을 펼치고자 노력했던 정조로 완벽 변신한 현빈과 탁월한 연기 내공으로 중용 구절을 통해 감동을 전한 정재영의 연기력까지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인다. ‘역린’은 시대를 막론하고 가슴 속 깊이 새길 수 있는 뜻 깊은 메시지로 따뜻한 울림을 전파하며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극장가 장기 흥행 중이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 영화. ‘정유역변’을 모티브로 현빈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까지 명품 배우들의 멀티 캐스팅은 물론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킨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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