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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현장서 기념촬영한 송영철 안행부 전 국장 대기발령

세월호 침몰현장서 기념촬영한 송영철 안행부 전 국장 대기발령

등록 2014.04.21 10:13

안민

  기자

송영철 안행부 전 국장 대기발령 사진=YTN화면 캡처송영철 안행부 전 국장 대기발령 사진=YTN화면 캡처


세월호 침몰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한 송영철 안행부 전 국장이 결국 대기발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행부는 SNS를 통해 절차에 따라 엄히 문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안전행정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여객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진도에서 비상근무 중 사진촬영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송영철 국장에 대해 즉시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이어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엄히 문책할 계획이다.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송영철 전 국장은 전남 진도 팽목항 상황본부에서 회의를 마친 뒤 동행한 공무원들에과 기념촬영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은 격분해 송영철 전 국장에게 강력하게 사과를 요구했했다.

여론의 비난을 사자 안행부는 송영철 전 국장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지 3시간 만에 송영철 국장의 직위를 전격 박탈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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