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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수색, 사망자 27명·구조 179명·실종269명

세월호 선체 수색, 사망자 27명·구조 179명·실종269명

등록 2014.04.18 11:55

수정 2014.04.18 12:56

안민

  기자

18일 오전 세월호 선체에 공기가 주입되면서 구조대가 식당까지 진입한 가운데 사망자 2명이 더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사망자는 총 2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관계자는 18일 “오늘 오전 10시 5분 현재 잠수인력이 선체 안 식당까지 진입 통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침몰사고 신고가 접수된 지 꼬박 49시간이 지난 시점에 진입 통로가 확보된 것이다.

이 관계자는 “수중구조 작업에 투입된 잠수 인력이 10시 5분께 진입 경로를 확보했고 현재 식당까지 통로를 확보했다”며 “이어 10시 50분부터는 산소주입도 시작됐다”고 말했다.

세월호의 식당은 배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미와 선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층은 식당과 더불어 객실, 노래방, 편의점 등이 있는 곳이다. 현재 생존자는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날 오전 세월호 선체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망자 2명이 더 발견,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추가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선사직원 박지영(22·여),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권오천, 임경빈 군, 교사 최혜정(24·여) 등 5명이다.

이어 단원고 박성빈(17·여), 이다운(17·남), 교사 남윤철(34·남), 승무원 김기웅(27·남)으로 추정된다. 추가로 발견된 나머지 사망자는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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