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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진도 여객선 침몰, 인명피해 없도록 최선 다하라”

朴대통령 “진도 여객선 침몰, 인명피해 없도록 최선 다하라”

등록 2014.04.16 13:03

수정 2014.04.16 13:33

이창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해 최선을 다해 구조할 것을 지시했다.

16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해군과 해경의 인력과 장비, 동원이 가능한 인근의 모든 구조선박 등을 최대한 활용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며 “여객선 객실과 엔진실까지도 철저히 확인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민 대변인은 “김장수 안보실장은 위기관리센터로 자리를 옮겨 사고와 구조 현황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관련 상황을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9시쯤 해경은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 출동했다.

6852t 급에 달하는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무원 24명 등 승객 474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190여명이 구조됐으며 다른 학생 등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구조된 승객 가운데 2명은 화상, 4명은 타박상을 입어 진도 팽목항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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