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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당공천 폐지는 포퓰리즘···대선후보 3인 사과해야”

노회찬 “정당공천 폐지는 포퓰리즘···대선후보 3인 사과해야”

등록 2014.04.02 10:12

이창희

  기자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직접 겨냥···“국민 외면 받을 것”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 사진=뉴스웨이DB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 사진=뉴스웨이DB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측을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

노 전 대표는 2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공약”이라며 “여야 모두 국민들의 정치 불신에 편승해 표를 얻겠다고 하는 것이지 정치개혁과는 관계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이를 공약을 내걸었던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세 분이 지금이라도 문제를 시인하고 사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 전 대표는 “공약은 올바른 공약이냐 아니냐가 핵심인 것이지 내걸었기 때문에 무조건 지키라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라며 “선거 때 표 얻기 위해서 대충 내건 것이라는 것을 부끄럽지만 사과를 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또한 “국민들은 이 약속을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에 별로 관심이 없다”며 “이 문제는 정당 민주주의에 관련된 것이고 정당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해서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벌써 한 달 째 이 문제에만 붙잡혀 있고 이렇게 계속 간다면 국민들이 더욱 외면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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