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삼성전기, 갤럭시S5 효과로 하반기 실적 기대”

KDB대우증권은 21일 삼성전기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갤럭시S5 등의 효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돼 주목 바기 어려울 것”이라며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29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는 94.1%, 올해 상반기보다는 126.4%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갤럭시 S5출시 효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S5의 평균 판매 가격는 갤럭시 S4 대비 2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판매 수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박지은 기자 pje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