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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2013년 영업익 215억원···전년比 94%↑

동부제철, 2013년 영업익 215억원···전년比 94%↑

등록 2014.03.20 17:26

윤경현

  기자

제품 경쟁력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2014년 수익성 향상 기대

동부제철 인천공장. 사진=동부제철 제공동부제철 인천공장. 사진=동부제철 제공



동부제철(부회장 이종근)은 지난해 3조 5657억의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은 약 104억 증가한 215억으로 전년 대비 약 94% 개선됐다고 20일 실적 공시했다.

동부제철의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별도재무제표 기준 2013년 실적은 매출액 3조 5657억원, 영업이익 215억원, 순손실 -1418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 정도 소폭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은 94% 가량 증가했지만 순손실은 금융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지난해 비해 다소 늘어났다.

동부제철은 영업이익이 이처럼 대폭 개선된 이유로 철원대체제 사용 노하우 개선으로 인한 열연 제품의 원가 절감과 고부가가치 특화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를 들었다.

지난해부터 DRI 등 저가 원료의 사용을 늘리면서 열연 제품의 생산 원가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생산제품의 품질은 향상되어 고장력·고탄소강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확대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철강시장의 극심한 불황으로 대부분의 국내 철강업계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과 달리 동부제철은 2013년 영업이익이 100% 가까이 상승했다”면서 “철원대체제를 활용한 조업기술이 향상되면서 원가절감 측면에서 주목할만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인천공장, 당진항만 매각 등을 통해 재무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금융비용 또한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므로 2014년에는 큰 폭의 수익구조 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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