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자인·성능 강화한 공기청정기 출시

여성 모델이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디자인과 성능이 좋아진 ‘LG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최근 초미세먼지 유입 증가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디자인과 성능을 차별화한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우선 LG전자는 기존 사각형에서 벗어난 원형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리얼 메탈 소재에 스핀 헤어라인 공법을 적용해 깨끗한 공기 순환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공기청정 성능도 뛰어나다. ‘3MTM초미세 먼지필터’를 적용해 황사는 물론이고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보다 125배 작은 0.02㎛(마이크로미터) 먼지까지 제거한다.

‘듀얼 파워 탈취필터’는 업계 최고 수준인 탈취효율 98%를 달성했다. ‘듀얼 파워 탈취필터’는 집안 냄새 제거뿐 아니라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톨루엔·벤젠도 걸러준다.

오정원 LG전자 AE사업본부 RAC사업담당은 “초미세먼지 등을 걸러주는 공기정화 성능은 물론이고 소비자의 감성도 충족할 수 있는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