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날 성명에서 자체 조사관과 보잉사 소속 기술자문 등 미국인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팀이 이날 밤 아시아로 향했다고 밝혔다.
또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요원과 기술자문 등 조사 지원팀을 파견한다.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교통장관도 9일 FBI를 비롯해 외국 정보기관에 지원을 요청했고 조만간 이들과 면담을 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미국 사법당국의 한 관리는 FBI가 승객의 비행기표 발권 장면이 촬영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 내부 영상을 분석, 테러단체 조직원과 대조하는 작업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미국 관리는 쿠알라룸푸르 주재 미국 대사관에 배치된 FBI 요원이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CNN에 전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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