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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5일 임시이사회,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 압축

포스코 15일 임시이사회,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 압축

등록 2014.01.15 07:50

윤경현

  기자

포스코 차기회장을 뽑기 위한 본격적인 심사가 오늘(1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진행된다. 사진=윤경현 기자 squashkh@포스코 차기회장을 뽑기 위한 본격적인 심사가 오늘(1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진행된다. 사진=윤경현 기자 squashkh@



포스코 차기회장을 뽑기 위한 본격적인 심사가 오늘(1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진행된다. 이는 지난 11월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힌지 4개월 만이다.

15일 포스코와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금일 포스코 임시 이사회를 통하여 포스코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를 압축한다.

포스코는 지난 11월 포스코 차기회장 승계협의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물색해왔다.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10여명이 추천을 통해 오늘 임시 이사회를 통해 최종 후보자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이달 29일 정기 이사회에서 단독후보를 결정하게 되며 내달 24일 주주총회 전 이사회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를 결정하게된다. 이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포스코 차기 회장이 최종 선임된다.

지난 14일 포스코 차기회장 승계협의회는 모임을 가졌다. 이는 15일로 예정된 임시이사회고 차기 회장에 대해 사전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계협의회 한 측근은 “단독후보 등 후보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승계협의회 모임은 원활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대외적으로 알려진 후보자들이 마치 최종 후보자인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늘 포스코 임시 이사회의 장소와 시간은 현재 포스코 내부에서도 중요한 사안으로 여겨 비공개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재 승계협의회는 지난해 11월에 구성됐다. 구성원으로는 이영선 의장(전 한림대 총장) 과 한준호 삼천리 회장, 이창희 서울대 법학부 교수 등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 김응규 포스코 부사장(경영지원부문장)이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자는 외부인사와 내부인사로 나뉜다. 외부 인사로는 오영호 코트라 사장, 양승석 현대자동차 고문, 손욱 전 농심 회장, 유병창 전 포스데이터 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는 김준식, 박기홍 포스코 사장, 윤석만 전 포스코건설 회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포스코 차기 회장을 두고 다양한 말들이 오가고 있다”면서 “최종 후보가 선정되는 과정이기에 포스코 내부에서도 조심스러운 시기”라며 “임시이사회를 통하여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해 11월 이영선 의장에게 사의를 표명하고 차기 CEO를 공정하게 선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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