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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조직개편·임원인사···현장 중심 경영 강화

SK텔레콤, 조직개편·임원인사···현장 중심 경영 강화

등록 2013.12.12 15:19

김아연

  기자

SK텔레콤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해 고객가치 경영 확산 및 현장 중심경영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12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은 광고·디바이스·고객서비스 등을 담당했던 서비스혁신 부문을 마케팅 부문과 통합해 고객가치 경영에 기반한 마케팅 전 영역에서의 통합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또 고객중심경영실을 사업총괄 직속으로 편제해 최고의 고객 가치를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고객 접점 영역에서 체감 가치를 높이고 현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마케팅본부는 수도권마케팅1·2본부로 분할했다.

또 현장 중심 경영 활동 강화를 위해 전략과 기획기능을 통합하여 Telco Biz.와 성장 Biz.를 밀착 지원하도록 재편했으며, PS&M, Network O&S 등 투자회사의 조직과 역할도 확대·강화했다.

임원 선임과 보임은 조직개편 취지가 발현될 수 있도록 ‘성과주의’와 ‘현장·투자회사 교류 확대’라는 두 가지 원칙에 맞췄다. 이 중 현장·투자회사 교류 확대는 조직 활성화 및 성과창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자회사인 SK플래닛의 경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존의 조직체계를 유지하되 자율책임형 조직구조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SK텔레콤과의 시너지 및 성장 가속화를 위해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이 이동해 COO(사업운영 총괄)로서 국내 사업을 책임 경영하도록 했다. 정기현 CPO(상품총괄)는 글로벌 상품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B2B(기업사업) 및 IPTV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현장 중심의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먼저 B2B(기업사업) 및 IPTV 사업 관련 기술·운용 체계 강화 등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고객중심경영 및 IPTV 마케팅 역량 강화와 빠른 의사결정 등 실행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부문 내 자원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도록 조직을 재편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와 관련해 “새로운 30년은 지난 30년과는 다른 사고와 일처리 방식을 요구한다”며 “과거에 일궈낸 발전과 성장을 뛰어넘는 새로운 30년을 만들기 위해 ICT 선도기업으로서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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