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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거공간 트렌드는 ‘도시재생’···두 집 살림도 는다

내년 주거공간 트렌드는 ‘도시재생’···두 집 살림도 는다

등록 2013.12.11 08:59

김지성

  기자

내년 주거공간 최대 화두로 ‘도시재생’이 꼽혔다.

피데스개발은 한국갤럽과 공동 조사한 ‘미래주택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2014~2015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도출해 이 같이 발표했다.

주거공간 7대 트렌드로는 ▲맞춤형 주거재생 2.5시대 ▲괭이갈매기족 유행 ▲주거공간 D·A·S(Design-Art-Story) 붐 ▲클라우드 하우징 본격화 ▲남편용 ‘주거사용설명서’ 필수 ▲집 스펙(SPEC)쌓기 유행 ▲습기와의 전쟁 등이 선정됐다.

‘맞춤형 주거재생 2.5시대’는 달동네 정비(1.0), 저밀도 아파트 정비(2.0시대)에 이어 도시재생 체계화(3.0시대)에 앞서 전환기를 뜻하는 말이다.

‘괭이갈매기족 유행’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도시의 메인 하우스와 지방의 세컨 하우스를 두고 주말, 격주, 월간부부가 되는 두 집 살림의 유행을 뜻한다.

‘주거공간 D·A·S(Design-Art-Story) 붐’은 힐링과 D·A·S가 만나 노후 도시가 예술활동의 캔버스가 되고 주택단지가 아트 디자인이 가미되는 질적 성장에 들어서는 단계를 의미한다.

‘클라우드 하우징 본격화’는 사용의 시대를 맞아 코하우징, 쉐어하우스 개념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을 중심으로 확대됨을 뜻한다.

‘남편용 주거사용설명서 필수’는 50대 베이비부머의 은퇴로 남편이 주거공간에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가족과 오랫동안 함께 보내는 방법을 습득해야 함을 말한다.

‘집 스펙(SPEC) 쌓기 유행’은 주택 구매와 전세 시 친환경주택인증, 녹색건축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확인하는 것이 보편화해 집 스펙 쌓기가 유행할 것임을 의미한다.

‘습기와의 전쟁’은 올해 여름 최고 히트상품이 제습기였듯이 아열대 기후 변화로 습기제거를 위한 통풍과 환기가 강조되면서 습기와의 전쟁이 본격화한다는 것을 뜻한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R&D센터 소장은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주거공간도 개선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주거공간 트렌드와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이 나와 주택시장이 활성화되고 고객만족에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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