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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달 2일 ‘국회의장사퇴촉구결의안’ 제출

민주, 내달 2일 ‘국회의장사퇴촉구결의안’ 제출

등록 2013.11.29 19:00

강기산

  기자

민주당은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강행과 관련해 강력히 반발하며 내달 2일 강창희 국회의장에 대한 사퇴촉구결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임명동의안 처리는 무효이며 이에 상응하는 절차를 취하겠다”며 “다음주 월요일 강창희 의장의 사퇴촉구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같은당 배재정 대변인 역시 “강 의장은 인사와 관련해 토론을 한 관례가 없기 때문에 필리버스터를 거부했지만 이는 거짓말로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그는 “1998년 3월과 8월 국회 본회의 속기록에 따르면 여야는 김종필 전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에 앞서 자유발언과 의사진행발언을 진행한 사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배 대변인은 “입법부 수장이 관례가 법 위에 있다고 주장하고 거짓말까지 하며 날치기를 할 사안이었는지 묻고 싶다”며 “강 의장과 새누리당이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사과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한길 대표 역시 “대표 직을 걸고 투쟁을 이끌겠다”며 “사람들이 내가 강경파에게 끌려다닌다고 하는데 지금이 가장 투쟁해야 할 때라는 판단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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