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 3D+좀비 새로운 도전···영화 ‘너를 봤어’ 캐스팅

배우 박기웅이 3D 옴니버스 영화 ‘너를 봤어’에 캐스팅,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개봉해 700만에 가까운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호연한 박기웅이 한국 영화 아카데미(KAFA+)에서 진행하는 3D 옴니버스 영화(한지승, 류승완, 김태용 감독)중 한지승 감독이 연출하는 ‘너를 봤어’에 출연을 확정, 6개월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렸다.

영화 ‘너를 봤어’에서 박기웅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좀비가 된 주인공 ‘여울’역을 맡아, ‘좀비’와 ‘3D’란 새로운 도전으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특히, 드라마 ‘각시탈’, 영화 ‘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최근 MBC 드라마 페스티벌 ‘상놈 탈출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안정적이고 개성 넘치는 연기로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기웅과, 영화 ‘파파’ ‘싸움’, 드라마 ‘연애시대’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지승 감독이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기웅이 주연을 맡은 영화 ‘너를 봤어’는 다음 달 초 크랭크인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