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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 무산위기

인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 무산위기

등록 2013.11.20 14:12

성동규

  기자

인천타워(151층) 건축을 비롯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 사업이 무산 위기에 처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SPC)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에 계약 해지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 이에 송도랜드마크시티는 계약을 해지할 경우 소송을 걸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내 580만㎡ 부지에 인천타워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2006년 삼성물산, 현대건설, 미국 포트만홀딩스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송도랜드마크시티와 인천경제청이 개발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송도랜드마크시티가 6·8공구 개발 이익으로 인천타워를 짓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2008년부터 부동산 침체가 찾아오면서 진전없이 사업 규모조정 협의만 수년째 반복해왔다.

인천경제청 한 관계자는 “아직 정식으로 계약 해지 통보를 한 건 아니지만 앞으로도 협의 진행에 진척이 없다면 지막 수단으로 계약 해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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