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청년 창업기업 지원 나서

경남은행 경원희 부행장(사진 왼쪽)과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안병규 청장(사진 가운데) 그리고 경남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김용수 회장이 ‘창업 활성화 및 청년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대안으로 주목 받는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경남은행과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그리고 경남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손을 맞잡았다.

경남은행은 17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규)·경남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회장 김용수)와 ‘창업 활성화 및 청년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청년 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우수 청년 창업기업 등의 발굴 및 육성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및 컨설팅 지원 ▲입주기업 및 우수 졸업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 ▲협약기관 공동사업 추진 ▲각 센터별 전담 금융상담사 지정 운용 ▲창업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협력관계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원희 부행장을 비롯해 안병규 경남지방중소기업 청장과 김용수 경남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 회장 등 지역별 창업보육센터장이 참석했다.

경 부행장은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전용 대출상품인 KNB청년드림대출 적극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며 “지역 청년들의 용기 있는 창업 도전이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