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13일 만에 150만 돌파, 韓영화 저력 과시

영화 '몽타주'. 사진제공=NEW

영화 ‘몽타주’가 개봉 13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몽타주’는 지난 28일 하루 6만 44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0만 9294명.

특히 ‘몽타주’는 개봉 9일 만에 100만, 11일 만에 140만 돌파, 13일 만에 150만을 넘어 서면서 5월 개봉한 국내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영화 ‘몽타주’는 15년 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 범인으로 인해 딸과 손녀, 인생을 빼앗겨버린 세 명의 피해자에게 찾아온 결정적 순간을 다룬 작품으로 엄정화, 김상경, 송영창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8만 609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3위는 3만 8592명을 동원한 ‘위대한 개츠비’가 차지했다.


노규민 기자 n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