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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탄소나노튜브 사업화 협력 방안 마련

산업부, 탄소나노튜브 사업화 협력 방안 마련

등록 2013.05.14 13:05

김은경

  기자

IT·자동차 분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나노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 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14일 오후 The-K 서울호텔에서 ‘CNT 수요·공급기업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CNT의 대표적 적용 유망분야인 전기전자(IT)와 자동차 분야 대기업이 나노기술 및 제품 개발방안과 동반성장 추진 방향을 발표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CNT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R&D)비용으로 지난 2000~2011년까지 1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했지만 복합재를 제조·양산할 공정기술 부재와 수요기업 간의 소통이 어려워 성과가 미약했다.

때문에 산업부는 수요·공급기업간의 협력 기회를 넓히는 등의 CNT사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 상용화 R&D 지원 △ CNT 기업 협의체 구성 등 수요·공급기업간 네트워킹 강화 △ 신제품 제작 및 성능평가 등 사업화 촉진 지원 △ CNT 제품의 안전성 확보 및 표준화 추진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T에서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서 전자소자 개발 방향 및 이슈를 소개하며 자동차 분야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차체 경량화, 전기차 배터리 성능 향상 등을 위한 소재 개발 및 양산 적용 계획을 발표한다.

산업부 김학도 창의산업정책관은 “CNT 등 나노기술이 기존 산업과 만나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는 나노융합산업이야말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산업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CNT는 구리와 비슷한 전기전도도를 가지며 열전도도가 높은 다이아몬드와 유사하고 강도는 철강보다 100배 높은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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