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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 공장 직원 5명 질식사

현대제철 당진 공장 직원 5명 질식사

등록 2013.05.10 08:02

윤경현

  기자

현대제철 당진 공장 직원 5명 질식사 기사의 사진

10일 오전 2시25분경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공장 B지구에서 협력업체 직원으로 알려진 남모(25)씨 등 5명이 가스에 질식해 사망했다.

이들은 쇳물을 녹이는 용융로 안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중 아르공 가스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곤 가스가 인체에 크게 유해한 것은 아니지만 공기보다 무거워 전로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산소 농도가 떨어져 산소 부족으로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며 사망자들은 현재 당진시 종합병원에 안치돼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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