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7일 제1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가락동 497번지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계획안에 따르면 가락시영아파트는 34만6570㎡ 부지에 지상 3층 지상 35층 84개동 951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착공 예정일은 내년 1월, 준공 예정일은 2017년 3월이다.
인근에 공원시설이 전무한 점을 고려해 단지내 길이 1㎞, 폭 50m 규모 중앙녹지공원을 설치된다.
이 단지는 지난해 서울시가 도입한 공공건축가제도가 첫 적용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다. 총 9510가구 중 1332가구가 소형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또 단지 내부에 폭 6m 규모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인근 잠실동, 가락동, 석촌동 주민이 가락시장에 가는 보행공간을 제공하도록 했다.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도로, 학교, 공공청사, 공공·문화체육시설 등 기반시설도 조성 후 기부채납하게 된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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