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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민주당 동지애 사라져···”

김한길, “민주당 동지애 사라져···”

등록 2013.04.12 15:21

수정 2013.04.12 16:26

이창희

  기자

민주통합당 5·4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한길 의원이 당내 화합에 기반한 혁신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12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전대 예비경선에서 후보자 정견발표를 갖고 “혁신은 우리가 하나로 뭉치는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우리가 민주통합당이라는 간판을 내건 이래 우리는 한 번도 제대로 통합을 이뤄내 본 적이 없다”며 “동지애는 사라지고 불신과 반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우리는 운명공동체고 반성과 성찰은 우리 모두의 숙제”라며 “우리끼리 손가락질하는 것도 이제 그만 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민주당의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당의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는 당헌 1조를 되살려야 한다”며 “민주당을 독하게 혁신해서 선거에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예비경선에는 중앙위원 3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현재 김 의원의 독주 속에 이용섭·신계륜·강기정 의원이 추격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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