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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방예담 ‘Officially missing you’···악동뮤지션 보다 낫다”

[K팝스타2] 결승전, “방예담 ‘Officially missing you’···악동뮤지션 보다 낫다”

등록 2013.04.07 17:45

노규민

  기자

방예담. SBS '방송화면 캡처'방예담. SBS '방송화면 캡처'


방예담이 ‘Officially missing you’로 극찬을 받았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이하 K팝스타2)’ 에서는 악동뮤지션 VS 방예담의 파이널 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예담은 첫 번째 대결인 노래 바꿔 부르기 미션에서 악동뮤지션이 불렀던 ‘Officially missing you’(오피셜리 미싱 유)를 선택했다.

방예담은 ‘K팝스타2’에 참가한 이후 겪은 이야기, 숙소 생활을 하며 느꼈던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자작랩을 선보였다. 이어 자신의 특기인 하모니카 연주를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특유의 맑고 깨끗한 고음처리에 귀여운 댄스까지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방예담의 무대가 끝난 후 박진영은 “처음에 첫 오디션 라운드를 시작할 때 심사위원 세 명이 너무 흥분한 나머지 그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이유는 언젠가 지금처럼 노래할 것 같았기 때문인 것 같다”며 “예담 군은 박자를 가지고 논다. 빠르게 불렀다가 느리게 불렀다가. 멜로디도 가지고 논다. 멜로디를 바꿔 부르는데 뻔한 음이 아니라 상상도 못한 음을 부른다. 발성도 다르다. 두성도 그렇고 오늘은 흉성도 처음으로 들었다”는 극찬과 함께 98점을 부여했다.

이어 양현석은 “방예담을 지난 몇 달간 지켜본 결과 가창력으로 승부하기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 어느 한 부분이 너무 뛰어나다는 점이 대단하다. 노래 시작할 때 미성은 소름 돋을 만큼 매력적이었다. 방예담은 사실 보통 남자보다 키가 높다. 지난주에 태양과 함께 불렀던 곡도 세 키를 높였다. 예상보단 후한 점수를 드리겠다”는 평과 함께 95점이란 높은 점수를 줬다.

마지막으로 보아는“개인적으로 악동뮤지션의 ‘Officially missing you’보다 방예담의 ‘Officially missing you’가 훨씬 좋았던 것 같다. 랩에서 전해오는 방예담의 진실된 심정, 12살 친구가 8개월 가까이 서바이벌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몸도 마음도 고생했을 거다”며 “그런 마음이 이 랩에서 고스란히 전달됐다. 미성도 하모니카도 듣기 좋았다.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 음이 많이 흔들렸다”는 호평과 함께 96점을 줬다.

방예담은 총점 289점을 받았다.



노규민 기자 nkm@

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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