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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지역채널 장수 프로그램, 씨앤앰 ‘좋은 세상 만들기’ 700회 맞이해

케이블 지역채널 장수 프로그램, 씨앤앰 ‘좋은 세상 만들기’ 700회 맞이해

등록 2013.04.04 17:46

김동영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방송사 씨앤앰의 지역채널에서 7년 넘게 방송된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좋은 세상 만들기’가 700회를 맞이한다.

케이블 지역채널 장수 '프로그램 좋은 세상 만들기' 사진제공 = 씨앤엠케이블 지역채널 장수 '프로그램 좋은 세상 만들기' 사진제공 = 씨앤엠


이 프로그램은 눈을 사로잡는 영상보다는 잔잔한 배경음악, 스케치를 한 듯한 삽화와 자막을 통해 삶의 교훈을 주고자 만든 ‘어른들을 위한 동화’ 프로그램이다.

2005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려 700회가 방송된 ‘좋은 세상 만들기’는 화려하진 않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힐링'을 선물했다.

남아공 최초 흑인대통령이 된 넬슨 만델라의 일화를 통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말한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아브라카다브라’를 우리 일상에 적용해 긍정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TV에서 쏟아져 나온 부정적인 뉴스들 때문에 눈과 귀가 늘 피곤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화할 수 있는 희망적인 내용들을 담았다.

‘좋은 세상 만들기’는 3분짜리 브릿지 프로그램 형태로 제작돼 매주 두 편씩 C&M Ch1을 통해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5시 35분에 본방이 나가며 오전 11시 25분과 오후 5시 15분에 재방송된다.

특히 경기도 고양여성개발센터의 삽화 전문가들이 매주 삽화 제작에 참여해 지역 SO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에는 방송이 나간 280여 편을 제본형태와 DVD로 제작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는 학생들 인성교육용이나 삶의 도움이 되는 좋은 글들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좋은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 사용 요청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는 4월 8일에 방송될 700회에서는 그 동안 ‘좋은 세상 만들기’ 이야기의 주인공과 참여했던 사람들 등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소개하는 ‘좋은 세상 주인공’들이라는 제목으로 700회를 꾸몄다.

이승현 C&M미디어원 담당PD는 “좋은 세상 만들기가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지는 몰랐다”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청량함과 신선함을 주기 위해 제작진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영 기자 kdy811v@newsway.co.kr

뉴스웨이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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