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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후회 “뭔 소리인가···내가 왜 저런말을 했지?”

김제동 후회 “뭔 소리인가···내가 왜 저런말을 했지?”

등록 2013.03.13 21:39

김선민

  기자

김제동 후회 ⓒ SBS '화신'김제동 후회 ⓒ SBS '화신'


김제동 후회라는 키워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김제동 후회는 자신이 이전에 말했던 일명 ‘김제동 어록’이라는 명언들이 오글거린다는 것이다.

김제동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과거 어록들을 남긴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요즘 와서 가끔 나의 어록들이 떠돌아다니는 걸 보면 ‘도대체 저게 뭔 소리인가?’ 싶다”며 “지금 보면 막 손발이 오그라들고 ‘왜 저런 말을 했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어록이라고 나올 때부터도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은 택시다. 타고 온 만큼 대가를 지불해야한다. 흐르는 강물을 잡을 수 없다면 바다가 되어서 기다려라”는 말을 했는데 이는 과거 SBS ‘야심만만’ 등의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한 말이다.

하지만 김제동은 이날도 좋은 글귀를 인용하며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고, 결국 출연자들로부터 ‘또 어록이냐?”는 핀잔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 후회를 접한 네티즌은 “김제동 후회해봤자 이미 남겨진 어록”, “김제동 후회, 어록들 저는 좋기만 합니다”, “김제동 후회, 후회하는것 조차 재밌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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