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피규어 제작 "한국배우 최초···'지아이조' 스톰쉐도우 얼마나 똑같을까?"

이병헌 피규어 제작 ⓒ 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병헌의 피규어가 제작됐다.

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의 스톰쉐도우의 피규어를 제작한 회사 핫토이는 2000년 설립된 홍콩회사로 피규어 회사로는 30여개의 나라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그간 영화 '다크나이트', '캐리비안의 해적', '어벤져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작품 속 인기 캐릭터들을 피규어로 제작, 판매해왔다.

'지아이조' 피규어는 미국 내에서 1960년대 부터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배우의 얼굴을 똑같이 본 떠 제작, 판매되는 피규어는 이병헌이 한국배우 최초다.

이에 핫토이는 "'지아이조 리탤리에이션'(이하 '지아이조2')의 캐릭터 중 처음으로 스톰쉐도우를 공개한다. 국민적으로 사랑 받는 이 특별한 캐릭터를 만들게 되어 흥분된 상태다"며 "이번 피규어의 머리는 복면을 쓴 것과 벗은 것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어 스톰쉐도우를 연기한 이병헌의 모습을 제작했다. 손 모양과 무기들에 특히 더 디테일을 살려서 많은 이들에게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번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한편 1960년대 미국의 국민만화로 자리매김한 '지아이조’는 2009년 영화로 제작 된 이후 국내에서만 약 270만의 관객수를 올리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3D로 컨버팅이 되는 '지아이조2'는 올 3월 말 월드 프리미어와 함께 전세계 개봉한다.


노규민 기자 n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