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우리은행-신보, 소상공인 공동 컨설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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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신보, 소상공인 공동 컨설팅 업무협약

등록 2022.08.10 09:22

차재서

  기자

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소상공인 공동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공동 컨설팅을 제공해 이들의 경영정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공동 컨설팅 대상은 신보의 '소상공인 성공드림 컨설팅'을 신청한 곳 중 우리은행의 추가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추가 컨설팅은 ▲경영 ▲재무 ▲세무 ▲창업 분야로 구성된다. 우리은행의 분야별 전문가가 방문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기업의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재무 개선, 세무 자문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다. 신보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보는 참여 기업에 '코로나 19 경제회복 특례보증' 이용 시 0.1%의 보증료 추가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협약에 따라 신보와 함께 경영애로를 겪는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안착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충행 신보 전략사업부문 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보는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애로사항 해결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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